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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성 58일차] 용산참사 150일, 정부는 사죄하고 즉각 범대위 요구안을 수용하라!
번호 34 분류   조회/추천 1882  /  217
글쓴이 대책위    
작성일 2009년 06월 18일 23시 27분 30초
     
 
 

이명박정권 용산철거민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

2009-6-18(목)

 
 
     
 

용산참사 150일, 정부는 사죄하고 즉각 범대위 요구안을 수용하라!

 
     
 
 
     
 

용산참사 현장 농성 58째이자. 용산참사 150일째 되는 날입니다.

오늘도 들불처럼 일어나는 시국선언이 이어졌습니다. 전교조와 기독교계는 시국선언을 통해, 용산참사의 조속한 해결과 민주주의 회복을 부르짓었습니다.
용산참사가 일어난지 150일째가 되지만, 아직까지 이명박 정권은 아무런 대화의 의지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150일을 맞는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사과를 촉구하고, 범대위 요구안 수용을 촉구하였습니다.
오후에는, 살인진압 뿐만아니라 살인 개발을 규탄하기 위한 서울시 집회를 통해, 살인개발 저지와 철거민 생존권 쟁취를위해 투쟁하였습니다.
또한 저녁에는 촛불 추모제를 통해, 용산참사 150일의 힘찬 투쟁과 추모를 이어갔습니다.

유가족들과 사회단체들의 농성 58일 과 신부님들의 단식 기도가 4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많은 동참과 지지를 호소합니다.

 
     
 
 
     
 

용산참사 150일, 범대위 대표자 기자회견

 
     
 
 
     
 

[정부는 사죄하고 즉각 범대위 요구안을 수용하라!]

오늘로 용산철거민 살인진압이 일어난 지 꼭 150일이 되었다.

지금까지 정부는 일언반구 사과의 말도 없었고, 어떠한 대책도 내놓지 않았다. 철거민들이 불법 폭력을 저질렀으므로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를 뿐, 관용은 없다는 식이었다. 그리고는 검찰과 경찰 뒤에 숨어서 다섯 달을 버티기로 일관했다. 무책임하기 이를 데 없고 뻔뻔하기 그지없는 행태다.

그러는 동안 고인들의 원혼은 구천을 헤매며 편히 눈 감지 못하고 있다. 장례도 치르지 못한 유가족의 원한은 날로 깊어지고 있다. 살인진압의 책임자들은 희희낙락 거리를 활보하고 아무런 죄없는 철거민들은 차가운 감방에서 고초를 겪고 있다. 과연 이 땅에 인간의 존엄이나 사회 정의란 존재하던가......(전문보기)

 
     
 
 
     
 

▲ 용산참사 150일 기자회견에서, 유가족들이 '용산참사 해결하라'는 피켓을 들고 있다.

 
     
 
 
     
 

용산참사 150일, 살인개발 저지-철거민생존권 보장 서울시 규탄대회

 
     
 
 
     
 

[용산참사 150일, 서울시에 보내는 공개 항의서한]

살인개발 중단하고, 철거민 생존권 보장하라!

지난 1월 20일, 서울시 용산구 도심 한 복판에서 살인적인 강제철거와 잘못된 개발정책에 맞서 생존권을 지켜내고자 했던 철거민들이 망루에 올랐다. 그리고 다섯 분의 철거민이, 서울 시민이 경찰의 무자비한 살인진압으로 돌아가신지 오늘로 150일째가 된다.
그분들의 죽음의 원인은 정권에 의한 경찰의 무자비한 살인진압뿐만 아니라, 개발지역 주민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대책 없는 살인개발에 있다.
그러나 정권이 경찰의 살인진압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듯, 그 누구도 살인개발로 인한 죽음의 책임을 지려 하지 않고 있다.
오늘 우리는 서울시가 살인개발의 1차적인 책임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
이는 서울시가 용산을 국제업무 기능을 갖춘 서울의 부도심으로 개발하고자하는 화려하고 거대한 개발계획을 속도전으로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참사이기 때문이다.....(더 보기)

 
     
 
 
     
 

▲ 서울시 규탄집회 후, 민주노동당과 함께 용산참사 150일을 알리는 삼배일배를 진행하였다.

 
     
 
 
     
 

▲ 경찰은 국회의원들과 유가족들을 제외한 삼보일배 참여 전철연 동지들과 시민들을 가로막았다.

 
     
 
 
     
 

용산 4구역 개발강행 규탄, 철거민 세입자 대책 마련 서울시청 1인시위

 
     
 
 
     
 

용산철거민 살인진압의 본질은, 자본만을 위한 살인적인 재개발에 있습니다.
용산참사의 해결은, 용산 4구역의 재개발 문제, 세입자 대책마련 문제 해결없이는 결코 해결될 수 없습니다. 그것이 살인개발 중단하고, 철거민대책 마련하라며, 망루에 오른 열사들의 정신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용산구청과 서울시는 용산참사에 아무런 책임이 없다며, 그야말로 '생떼'를 쓰고 있습니다. 때문에 용산 4지구 철거민들이 용산참사의 해결과 철거민 대책마련 촉구를 위한 서울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계십니다.
대한문을 오가는 길에, 시청을 오가는 길에 잠시 들러 지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용산참사 150일, 추모문화제

 
     
 
 
     
 

▲ 추모문화제에는 야4당 국회의원들과 각 사회단체 대표님들, 종교인들과 시민들이 함께하였다. 특히 오늘은 촛불을 켜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오셔서 함께해 주셨다.  

 
     
 
 
     
 

▲ 용산참사 150일을 맞아, 열사들을 추모하는 추모문화제를 진행하였다. 추모문화제에는 300여 시민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공연과 발언을 통해 투쟁의 의지를 다졌다.

 
     
 
 
     
 

▲ 촛불을 높이 들고 추모의 함성을 부르짓고 있다.

 
     
 
 
     
 

▲ 추모문화제 시작 전에 경찰은 어김없이, 추모제를 방해하려고 하였다. 경찰이 현수막을 뺏으려 달려들자 유족들이 현수막을 부여잡고 있다.

 
     
 
 
     
 

들불처럼 번지는 시국선언 - 기독인, 전교조 시국선언 "용산참사 해결하라"

 
     
 
 
     
 

 들불처럼 일어나는 시국선언이 이어졌습니다. 전교조와 기독교계는 시국선언을 통해, 용산참사의 조속한 해결과 민주주의 회복을 부르짓었습니다.

오늘 기독교회관에서 '한국교회 목회자 1000인 시국선언'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목회자들은 시국선언을 통해 "용산에서 죽어간 이들의 억울함이 풀리기를 기도한다"면서 "허황된 개발논리로 생명세상을 파괴하는 길로 내닫는 이들이 생명의 길로 돌아설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다섯 달 동안 시신은 꽁꽁, 민주주의도 꽁꽁"

 
     
 
 
     
 

"다섯 달 동안 시신은 꽁꽁, 민주주의도 꽁꽁" - 프레시안
용산참사 150일 "정부, 단 한차례도 유족과 대화하지 않았다"

용산 참사가 일어난 지 벌써 150일이 지났다. 하지만 어떤 변화도 찾아 볼 수 없는 형국이다. 정부는 용산 참사 해결을 위해 아무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을 뿐더러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다. 유가족들은 고인의 장례식을 지금까지 유보하면서 정부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서로 간 팽팽한 평행선을 유지하며 다섯 달이 지난 셈이다.
그간 유가족들이 정부의 사과를 촉구하며 해보지 않은 일은 없었다. 경찰청, 검찰, 법원, 청와대 등 용산 참사와 관련된 곳 중 가보지 않은 곳이 없었다. 그 과정에서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청와대로 향하던 유가족이 경찰에 가로막혀 울분을 토해야만 했고, 검찰청에서 농성을 하다가 경찰에 의해 연행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 부상을 당한 것은 물론 실신까지 했다....(더 보기)

 
     
 
 
     
 

6.20(토) 용산 살인진압 다섯달, 범국민 추모대회
          (4시/ 용산참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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