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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용산참사 165일] 모이자! 용산으로! 7.4 범국민추모대회
번호 37 분류   조회/추천 1768  /  265
글쓴이 대책위    
작성일 2009년 07월 03일 20시 01분 25초
     
 
 

이명박정권 용산철거민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

2009-7-3(금)

 
 
     
 

 

 
     
 
 
     
 

제2의 용산 살인진압 준비하는 서울경찰청장은 즉각 퇴진하라!

 
     
 
 
     
 

▲어제 경찰특공대의 용산참사 재연 대 테러훈련을 규탄하며, 경찰총장 파면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경찰이 또다시 살인진압을 준비하고 있다.
경찰 살인진압으로 숨진 고인들의 시신이 반년 가까운 시간동안 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참으로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다.
서울경찰특공대는 7월 2일 오전 대테러종합전술훈련을 실시하면서 지난 1월 20일 용산 살인진압을 재연했다. 주상용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수뇌부 100여명이 총출동한 가운데, 위풍당당하게도 철거민 살인 훈련을 실시한 것이다.
경찰관계자는 용산 살인진압의 재연이라는 지적을 극구 부인했지만, 컨테이너 박스를 건물 옥상으로 올려 특공대를 투입시키고, 살수차로 시위대를 진압하는  등 이날의 시범훈련은 누가 보더라도 용산 살인진압의 재현이었다. ‘생존권을 보장하라’는 구호도 선명했다.

[규탄 기자회견문 전문 보기]

 
     
 
 
     
 

▲ 철거민들이 생존권요구를 테러로 규정하는, 경찰을 규탄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장 파면 촉구 기자회견'에서 고 이성수씨 부인 권명숙씨와 고 양회성씨 부인 김영덕씨가 눈물을 닦고 있다.

 
     
 
 
     
 

▲ 기자회견을위해 서울경찰청 정문으로 향하던 유가족과 철거민들이 경찰청 옆 인도에서 경찰들에 둘러싸여 있다.   [기사보기]

 
     
 
 
     
 

▲ 경찰특공대 용산참사 재연 훈련에 대해, 야 4당은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하게 비판하는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장의 공식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신부님의 용산천막편지   댓글 달아 주세용^^

 
     
 
 
     
 

천막에서 기도한지 십팔일(^^).
벌써 구일기도를 두 번이나 했다.
신부님들의 영발이 있는지 평화와 안정이 찾아온 것 같다.
하지만 기도하는 곳엔 언제나 마귀의 유혹이 있는 법
기도를 방해하는 세력이 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들으려는 귀 기울임을 방해하는 세력이 있다.

마귀를 이기는 법.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기도하는 것!!!
마귀도 차분히 앉아서 기도하게 분위기를 만드는 것!!!

이곳 용산을 싸움과 투쟁과 분열과 죽임이 있는 곳이 아닌
기도하는 곳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기도 댓글을 달아주세요.
이 시대의 아픔을 그린 십자가의 길 기도를 달아주세요....[천막편지 전문보기]..

 
     
 
 
     
 

"얼마나 춥고 무섭고 뜨거웠을까!"
[우리 동네 사람] 용산참사 희생자 양회성씨와 부인 김영덕씨

 
     
 
 
     
 

올해 초인 1월 20일 서울 용산에서 발생한 참사로 철거민 다섯 사람과 경찰특공대 한 사람이 숨졌다. 너무 비참하고 끔찍한 죽음이라 차마 죽음이라 부르지 못하고 참사(慘死)라고 부른다.
무리한 진압으로 참사를 일으킨 이명박 정부는 망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짓밟은 채 숯덩이 시신을 다섯 달이 넘도록 냉동고에 가두고 있으니 패악한 권력이라 부르지 않을 수 없다.
용산에서 사람이 죽었다. 그냥 죽은 게 아니라 탐욕의 뉴타운 재개발 삽날에 찍혀 죽었고, 막대한 이윤에 눈 뒤집힌 토건자본의 불쏘시개로 화염에 던져져 죽었고, 권력과 자본의 사냥에 쫓겨 망루에 올라갔다가 참혹하게 죽었다. ....(오마이 뉴스 전문보기)..

 
     
 
 
     
 

[용산에서 쏘아올린 작은 공 ⑦] 판화가 이윤엽
용산에서 우리가 철거당하고 있다

 
     
 
 
     
 

살면서 쫓겨나지 않고 철거되지 않을 사람들이 얼마나 있나.
누구 몇 백 억씩 가진 사람들 말고, 방망이 땅땅 뚜드리는 사람들 말고. 그런 사람들까지는 잘 알지도 못하니 쳐주지 말자. 그들이 용역을 사고 경찰을 부리니. 그들과 함께 살아 이 지경이니 그것까지 치지는 말자.

그런 특수한 이들 빼면 사람들은 대충 철거되면서 산다. 때가 되면 알아서 고분고분 짐을 싸야 한다. 과정에 얻어터지거나 쫓겨나거나 하는 차이뿐이다. 평범한 이들은 평생 밥벌이에서 쫓겨나고, 잠자는 데에서 철거되어 옮기고, 짐 풀고 다시 인테리어하고, 다시 밥 차리고, 설거지하면서 사는 거다.

우울하지만 사람들은 다 그렇게 사는 거다.
뭐 잘못되었나?  ....(전문보기)..

 
     
 
 
     
 

용산참사 게릴라 기획전 <망루전亡淚戰> 울산 전시를 마치며

 
     
 
 
     
 

선한 이들의 침묵을 깨는 작은 파문...2000명 관람, 1100명 서명, 465만원 모금
 
“벌써 100일입니다. 4대 종단(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이 이명박 정권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 대책위원회(용산 범대위)와 공동 준비한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100일 추모제는 원래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폭력경찰은 집회신고 대상이 아닌 추모제를 불허하였고, 더군다나 종교행사이었음에도... 서울시청광장을 전경버스로 꽁꽁 에워싸고 차벽을 세우고 전경들을 알박기해서 또 추모제를 방해했습니다. 결국 서울역 광장으로 옮겨서 진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비교적 많은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그래도 자꾸 잊혀지는 것 같아... 너무 슬픕니다...”...(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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