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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용산 170일] 용역깡패, 곡괭이 휘둘러...전철연 회원 1명 실신, 다수 부상
번호 38 분류   조회/추천 2138  /  264
글쓴이 대책위    
작성일 2009년 07월 08일 22시 01분 25초
 

이명박정권 용산철거민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

2009-7-8(수)

 

 

용역깡패 곡괭이 휘둘러...전철연 회원 1명 실신, 다수 부상

 

- 용역깡패에 의해 다수 폭행당해...

- 폭행현장에 있던 경찰들 수수방관...

- 16시 현재, 총부상자 10여명, 중부상 후 병원치료 4명... 이후 계속 폭행 상황 발상.

 

 

 

 ▲ 7월 8일 오전에 벌어진, 용역들의 폭행 영상

    (용역깡패가 전철연 여성회원을 발로 차고, 머리채를 잡고 끌고가며 폭행하고 있다.

      / 폭행현장에는 경찰이 있었으나,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있다.) 

 

 

오늘 11시 30분경 철거 강행 과정에서 전철연 회원 1명(여, 25세)이 실신하고

여러 명이 부상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실신한 전철연 회원은 현재 인근 중대병원으로

호송되어 응급 치료를 받았다 

철거 용역업체 호람건설은 오늘 아침 7시부터 무려 30여대의 덤프트럭을 동원해서

철거 잔재를 실어날랐다. 이미 용산4구역 일대 건물 대부분이 파괴된 상황에서 하루 속히

철거를 마무리하기 위해서였다.

 살인 철거를 저지하기 위해 전철연, 범대위 회원 50여명이 11시부터 저지 행동에 나섰고

예와 마찬가지로 용역업체와 경찰은 한 몸이 되어 이들을 가로막았다.

 용역반원들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무차별적으로 폭력을 휘둘렀다. 심지어 용역반원들의

불법 폭력 행위를 촬영하려던 범대위 회원에게 곡괭이를 휘둘러 부상을 입히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전철연 여성 회원 1명이 용역반원의 발길질에 차여 실신했고,

범대위 회원 1명은 머리와 이마에 심한 찰과상을 입었다. 또 전철연 여성 회원의

상의가 찢어지는 등 오늘 오전 용산4구역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한편 경찰은 명백한 불법 폭력 행위를 저지른 용역반원들은 가만 두고,

오히려 이에 항의하는 전철연 회원들만을 집요하게 가로막고 채증했다.

  

참사 발생 반년이 다 되도록 아무것도 해결된 것이 없는 상황에서 살인철거를

재개하는 건설사와 용역업체의 만행을 더 이상 눈뜨고 볼 수 없다.

이들을 비호하는 경찰의 뻔뻔함을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 장례도 못 치렀다. 살인개발 중단하라!

- 살인철거 강행하는 건설자본 박살내자!

- 철거민을 다죽이는 용역깡패 박살내자!

- 살인철거 비호하는 경찰을 규탄한다!

 

* 오후 2시에도 같은 장소에서 철거가 재개되어, 1시간도 넘게 대치

상황이 발생함. 용역반원들, 또다시 폭력 휘둘러 전철연, 범대위 회원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음.

 

 ▲ 용역깡패가 전철연 여성회원을 발로차고 있다.

▲ 용역깡패가 전철연 여성회원(김모, 여, 25세)을 발로차고, 머리채를 잡고 끌고가고 있다.  

▲ 용역깡패가 끌고간, 여성 회원을 바닥에 내동댕이 치고 있다.

 ▲ 용역깡패에 의해 발로 차이고, 바닥에 내동댕이 쳐진 후 실신한, 전철연 회원. 

 ▲ 용역깡패가 발로 차서 실신한 철거민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 용역깡패가 곡괭이를 휘두르며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

 ▲ 촬영하던 범대위 회원(박모, 남, 36세)이, 용역깡패가 휘두른 곡괭이에 머리가 찟지고, 얼굴에 부상을당했다. 

▲ 용역깡패에의해, 옷이 찟겨진 전철연 여성 회원

▲ 항의하는 철거민을 발로 찬 후, 돌솥을 들고와 가격하려고 하는 용역깡패

▲ 용역깡패에 의해 폭행당해 목과 팔에 깁스를 한 전철연 여성회원(김모, 여, 48세)

7월 20일이면, 용산철거민 살인진압이 발생한지 반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 누구도 용산참사를 더이상 외면해 둘 수 없습니다.

7월 11일(토)

우리모두가 용산참사 해결을 위해 나서고자 선언하는,

용산참사 해결을 위한, 범국민 추모의 날 로 함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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