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여기 사람이 있다"

제목 유가족, 대표자 농성 4일차 소식
번호 4 분류   조회/추천 1601  /  149
글쓴이 대책위    
작성일 2009년 04월 26일 18시 26분 17초
 

이명박정권 용산철거민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

2008-4-25(토)

 
 
     
 

용산 참사 96일차 촛불 추모제 비 오는 가운데 용산에서 열려

 
     
 
 
     
 

용산 참사가 일어난지 96일째,
저녁 7시 추모 미사가 진행된 이후
용산에서 촛불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400여 명이 시민들이 함께 했습니다.

꽃다지, 이화여대 문선패 투혼 등 공연과 추모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용산 참사가 일어난지 100일이 다 되어가는 상황에서 우리의 분노와 슬픔은
쏟아지는 비에도 꺼지지 않습니다.

 
     
 
 
     
   
     
 
 
     
 

유가족/대표단 청와대앞 1인시위 2일차 : 1인시위마저 가로막는 청와대

 
     
 
 
     
 

오늘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고 양회성 열사의 부인 김영덕 여사와 농성단 대표로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정지현 동지는 대총령 사과와 특검 도입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청와대 앞에서 전개하였다. 그러나 청와대 앞에서는 경찰이 일인시위를 제지하였고 심지어 1인시위를 진행하는 유족을 둥그랗게 둘러막기까지 하였다.

국민과의 소통을 외면하는 이명박 정권을 규탄하는, 유가족들의 청와대 항의 시위는 대통령이 직접 사과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대변인 논평보기)

 
     
 
 
         
     
         
 
 
     
 

촛불추모미사 - 싸움판이라 우기는 사람들

 
     
 
 
     
 

비가 오는 가운데 추모 미사는 계속되었습니다. 이날 추모 미사는 이근상 신부님과 문정현 신부님으로 공동으로 접전하셨습니다. 다음은 이근상 신부님의 강론 일부입니다.

지금 여기는 싸움판이 아니라 사람이 사는 공간입니다. / 사람이 사는 집입니다. / 여기서 살고 여기서 죽은 이들은
싸움판의 악다구니들, 바로 그것들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바로 우리의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요, 아버지입니다.
이들도 가족이 있고, 눈물이 있고, 그리고 소박한 욕심도 있는, 그렇지만 힘이 없을 뿐인 사람이라는 사실을 우리가 잊었을 뿐입니다.

 
     
 
 
     
 

농성 지지방문 및 농성단에 함께해 주세요~ 하루 농성 결합도 큰 힘이됩니다.  

 
     
 
 
     
 

농성단은 오늘도, 용산역에서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용산역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선전물을 나눠주며, 용산참사의 진실을 알리는 활동들을 진행했습니다.
유족과 대표단 농성에 힘을 주기위한 시민들의 지지방문을 바랍니다. 또한 농성단에도 결합해 주십시기 바랍니다. 단체별로 혹은 개인별로 하루씩 농성에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농성단 4일차(26, 일) 주요일정

 
     
 
 
     
 

* 용산역 앞 선전선(오전 8시~9시)
* 이주노동자 집회 (오후 2시, 보신각)
* 촛불추모미사(오후 7시, 참사현장)
* 추모문화제(오후 7시 30분, 참사현장)
* 연등축제 선전전(오후 7시, 탑골공원)

 
     
 
 
     
   
     
 

이명박 정권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 mbout.jinbo.net
대표메일 : mbout@jinbo.net | 상황실 : 02-795-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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