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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용산참사 185일] 용산참사 반년, 사회 원로 시국선언
번호 51 분류   조회/추천 3389  /  574
글쓴이 대책위    
작성일 2009년 07월 23일 21시 37분 52초
     
 
 

이명박정권 용산철거민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

2009-7-23(목)

 
 
     
 

용산참사 반년, 사회 원로 대표 674명 시국선언
"용산참사 해결없이 민주주의 없습니다"

 
     
 
 
     
  시국선언 전문보기

▲ 종교.시민.사회 대표 원로 674명이 오늘 오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용산 참사의 올바른 해결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하였다.

                         [시국선언문] 용산참사 해결없이 민주주의는 없습니다

국민 모두에게 충격을 던져주었던 용산참사가 발생한지 지난 7월 20일로 6개월이 지났습니다. 지난 반년 동안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와 인권은 죽었습니다. 용산에서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의 사람을 죽인 이 정권은 나날이 흉포화되었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주장하는 이들을 감옥으로, 죽음의 벼랑으로 내몰았습니다.
용산참사는 생존권을 요구하며 망루투쟁을 하던 철거민들을 하루 만에 잔인하게 경찰이 강제진압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안전장치도 마련되지 않고, 경찰의 진압 매뉴얼도 무시한 강제진압은 결국 화염 속에서 사람이 6명이나 죽는 비극을 낳았습니다......[전문보기]

 
     
 
 
     
 

▲ 원로 시국선언‘용산참사 해결 없이 민주주의는 없습니다'...[기사보기]

 
     
 
 
     
 

[쌍용차 굴뚝편지] 제2의 용산 재촉하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공장이 공동묘지 되길 원하는가?"

 
     
 
 
     
 

◀ 쌍용차 가족대책위에서, 용산 추모미사에 참석하여 연대를 호소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공장이 공동묘지 되길 원하는가?  
[쌍용차 굴뚝편지⑤] 제2의 용산 재촉하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월요일이었던 20일 아침, 경찰헬기가 투명한 비닐봉투를 도장 공장 옥상에 투하했습니다. 비닐봉투가 터지자 액체가 흘러내렸습니다. 최루액이었습니다. 도장 옥상에 있던 동지들은 연신 재채기를 해댔습니다. 돌아온 경찰헬기는 ‘체루액봉투탄’을 무더기로 살포하기 시작했습니다.
‘체루액봉투탄’으로 만족하지 못했는지 경찰헬기는 '허연' 체루가스를 무차별로 살포했습니다. 공설운동장에서 날아온 세 대의 헬기가 번갈아가며 도장 옥상을 저공비행해 체루가스를 난사했습니다. 도장공장 위를 모두 덮어버릴 만큼 어마어마한 양이었습니다.
....[전문 보기]

 
     
 
 
     
 

▲ 제2의 용산참사가 발생할 위기에 놓여있는 쌍용자동차 가족대책위에서, 용산 추모 미사에 참석하여, 눈물로 쌍용자동차 문제에 연대를 호소하고 있다....[발언 음성 듣기]

 
     
 
 
     
 

신부님의 용산천막편지 -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오늘은 날이 겁나게 좋다.
아침부터 해가 찬란하게 떠서 좋은 하루가 시작되었다.
근데 좋은 하루가 아니었다.
아침에 해가 사라졌다. 개기일식이란다.
해가 없어지는 것을 보기 위해서 봉고차 유리를 뚫어지게 본다.
날도 좀 시원해졌다.
오랜만에 해가 나왔는데 해를 가리다니 나쁜 달님!!!

개기일식 때문일까
오후엔 국회에서 겁나게 폭폭한 일이 벌어졌다.
천막에 죄다 모여서 국회 투표를 봤다.
한숨 소리만 들렸다. 할 말이 없다.
. ...[*전문보기*]

 
     
 
 
     
 

작가선언6.9 용산참사 해결촉구 선전전 - 소망나무를 심다

 
     
 
 
     
 

▲ 작가 시국선언 참가자들이, 용산 참사 현장 주변에서, 소망나무를 놓고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3일전 부터 시작된 선전전은 작거선언6.9 북콘서트가 있을 30일까지 매일 지속될 것이다.

 
     
 
 
     
 

전철연 인태순 동지의 1년 6개월 선고를 규탄한다!
'막가파 이명박정권을 지지, 엄호하는 검찰과 법원은 한통속'

 
     
 
 
     
 

이명박 정권이 삼성을 비롯한 거대 건설자본의 수족으로 전락한 공권력을 앞세워 철거민들을 살해하고, 권력의 시녀인 검찰은 앞장서서 사건을 은폐, 왜곡수사를 자행해왔다. 마침내 법의 존엄함을 팽개쳐버린 법원은 그저 피해자일 뿐인 철거민들에게 실형을 선고하는 또 다른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이렇듯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이 자본가 정권에! 이 더러운 검찰에! 이 신뢰하지 못하는 법원에! 우리는 더 이상 무엇을 기대해야 한단 말인가? 아니 조금이라도 기대했던! 설마했던! 우리 자신이 더욱 초라할 뿐이다.

처음부터 철거민들이 생존을 위한 절규와 몸부림에 이 자본가 정권이 보여주고 행한 일이라고는 물대포를 쏘아대고 살인병기를 앞세워 짓밟는 것 외에는 한 일이 없을 뿐인데...

....[전국철거민연합 성명서 전문보기]

 
     
 
 
     
 

[공지] 용산 철거민 생존권 쟁취, 서울시 살인개발 규탄 결의대회

- 일시 : 2009년 7월 24일, 오후 3시
- 장소 : 서울시청 별관앞

* 용산 철거민들이 16일째 서울시청 별관앞에서 24시간 노숙농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철거민 생존권 쟁취를 위한 결의대회에 많은 연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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