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같은 국민이고 똑같이 열심히 일해서 먹고사는 사람중의 하나인데..
보다보다 답답해서 몇자 적소..
내 철거현장에서 사망한 철거민들 마음 아픕디다..남겨진 유족들도 맘아프고...
그런데 이제는 짜증나려고 해요..어떻게 된게 내눈엔 유족들 슬퍼하는 모습보다
빨갛게 물든 사람 밖에 안보이니...
촛불시위 왜 자꾸 해서 다른 시민들 불편 주고 전경들은 무슨 죄가 있으며...
헌병들은 무슨권리로 억류하고 폭행하며 신분확인을 하는 겁니까...
그러면서 과잉진압이네 뭐네 하면서 폭력정치 어쩌고 저쩌고...
당연히 여당이 있으면 야당이 있어야지요 그래야 균형을 이룰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건 아니 잖아요...지난 10년간의 집권이 얼마나 이나라에 붉은 뿌리를 내려 놓았는지 이제야 실감이 납니다...난 정치에 관심도 없고 오직 내 처자식 먹고 살리는데도
새벽부터 자정 가까이 까지 뼈빠지게 일하는 사람 입니다...
솔직히 지나다보이는 시위들 보면 내가 피가 거꾸로 솟을 정도에요...
지금 나라가 어렵다는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이지요...제발...
당신들 개개인이 정작 해야하는 일이 뭘까 다시금 한번 생각들 해보시길 바래요...
뭉쳐서 힘을 내도 그래서 이 경제위기를 극복해도 모자를 판에 기껏 뽑아놓은 대통령 그리고 정권 일한지 이제 일년 되었는데 못믿고 정치적 문제로 이끌고 가는 정말 자기들 밖에 모르는 가면쓴 정치인들!!!!! 각성하세요...내가 진보신당 홈페이지 와서 이렇게 글남기는 것도 이얘기 하고 싶어서지요...제발 잘 살아야 하고 집중하며 자기 일과 가정에 신경써야 하는 선량한 국민들을 당신들의 부도덕한 이념체제에 엮어넣으려 하지마세요...
당신들이 대변하려는 사람들 그리고 그중에 한사람이 될수도 있는 한 국민이 소수의 질타를 무릅쓰고 이렇게 글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