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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지원
제목

용산참사때 개죽음 당한 경찰의 넋은......

작성일
2009.07.22 16:25:05
IP
조회수
1,926
추천
3
문서 주소
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4&id=3650
가족은 제외하곤 어느 누구도 슬퍼하지 않나봅니다......
국가에 대항하다 자의든 타의든 사고든 뭐든 일단 죽으면 "열사"가 되어버리는 이 나라에
정작 이 나라의 치안을 걱정하여, 9급공무원이된 한분의 넋은 이렇게도 헛된 것이었습니다.
그리곤, 한 아이의 아빠고, 한여자의 남편이고, 여느 부모님의 아들이었던, 그의 죽음은 왜
인권단체에선 위로해주지 않는것인가요.
아무리 때써봐도, 경찰의 무리한 진압이라기 보단, 누가봐도 무모한 저항속에서 나타난
실수였으며, 사고였던 사건을 왜 경찰의 탓 만으로 돌리는지 알수없네요.
감히 인권단체라고 떠벌리는 자들의 작태입니다.
당신들이 흔히말하는 폭력경찰들의 술수에 당한 용산참사라면, 그 참사에서 역시나 희생됐던, 경찰의 죽음역시 그때 화염병에 불을 붙혔던 시위대의 책임이지요.
흑백논리와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의 그대들 참으로 역겹습니다.
덧글 목록

요나요 덧글수정 덧글삭제

2009.07.22 16:30

삼가 명복을 빕니다

이동원 덧글수정 덧글삭제

2009.07.22 17:01

진압과정에서 돌아가신 고 김남훈 경사의 죽음에대한 애도 역시 표했습니다. 그리고 고 김남훈 경사의 죽음의 책임은 철거민이 아니라, 생존권 투쟁을위한 점거농성 하루만에, 무리한 강제진압을, 그것도 농성 철거민뿐아니라 진압경찰들에대한 안전대책도 마련하지 않은체 성급히 진압명령을 내린 책임자들에게 있습니다. 또한 참사 발생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직까지 돌아가신 철거민들의 장례조차 치르지 못했다는 것에서, 철거민들에대한 추모와 애도를 표하고 위로하는 것은 인간된 도리로 너무나도 당연한 것입니다. 이것을 문지원님처럼 지적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둥글이 덧글수정 덧글삭제

2009.07.22 17:10

우선 어떤 개새끼가 화염병에 의해서 화재가 났다고 얘기했나요? 맘대로 추측하지 마십시요. 수사 결과 전혀 밝혀진바 없는 낭설을 마치 진실인마냥 말하지 마십시요. 희생된 경찰에 대해서도 역시 명복을 빌어드려야겠지요. 하지만 순직한 경찰을 비롯한 경찰특공대는 우선 절차를 무시한 성급한 진압으로 다섯명의 희생을 불러일으킨 측입니다. 그리고 경찰 총장 내정자 등이 참여한 상태로 성대하게 장례가 치뤄졌고, 각종 보상금으로 직접보상금만 3억 이상 타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남겨진 유족들을 먹여살리는 역할을 하겠지요. 반면 절차를 무시한 불법 진압으로 인해서 희생당한 다섯분의 희생자들은 죽은 직후 사체가 강제로 부검된 상태입니다.(여기에 국가의 모종의 은모가 있습니다. 때려 죽인 것을 은폐하기 위해서 죽은 사람을 불로 다시 태우고 부검을 했던 것으로 유가족들은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테러리스트'로 공식으로 낙인 찍혔습니다. 또한 그 죽음으로부터 살아 나온 사람들은 현재 '살인죄'로 기소되었는데, (경찰의 대응의 과실 등을 밝힐)검찰 수사 3천 쪽을 검찰에서는 내 놓지 않고 재판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여 그렇게 불타죽고 시신이 강제로 부검되어서 훼손된 이 참사의 희생자들은 참사 6개월이 지난 후로 장례도 못치루는 상태에서 장례비용이 수억원이 밀려있고, 재개발조합으로부터도 이들 유가족들에 의해서 공사가 방해 받았다고 피해보상비로 8억이 넘는 청구서를 보낸 상태입니다. 남겨진 가족들의 입장에서 살펴보십시요. 6개월간 상복입은 상태에서 영안실에서 살아야 하는... 그 자식들은 영안실에서 학교를 등하교 해야 하는 현실이 얼마나 끔찍한 것인가를 한번이라도 비교해 보십시요.
보아하니 님은 사실관계에 대한 아무런 이해도 없는 상태에서 무턱대고 철거민들과 유가족들에 대한 불만을 그냥 쏟아내기만 하시는 듯 한데, 님은 '인권'을 말씀하셨고, '이분법적 사고'를 말씀 하셨습니다. 위에 제가 정리한 짧은 이야기기에 대해서 정확히 님이 말씀하신 '인권'과 '이분법적 사고'에 대한 지적을 해보십시요. 붕어도 아니고 입만 뻐끔거린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으십시요. 님과 같이 아무것도 모르고 무턱댄 감정에 나서서 짖어대기만 하는 분들 덕에 세상이 더더욱 어두워집니다. 님이 진정 용산문제의 본질을 알고 싶으면 이곳에 직접 와서 한번 겪어 보십시요. 보수신문과 기득권세력들이 해대는 이야기만을 맹신하는 우를 범하지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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