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22 16:30 | 삼가 명복을 빕니다 |
2009.07.22 17:01 | 진압과정에서 돌아가신 고 김남훈 경사의 죽음에대한 애도 역시 표했습니다. 그리고 고 김남훈 경사의 죽음의 책임은 철거민이 아니라, 생존권 투쟁을위한 점거농성 하루만에, 무리한 강제진압을, 그것도 농성 철거민뿐아니라 진압경찰들에대한 안전대책도 마련하지 않은체 성급히 진압명령을 내린 책임자들에게 있습니다. 또한 참사 발생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직까지 돌아가신 철거민들의 장례조차 치르지 못했다는 것에서, 철거민들에대한 추모와 애도를 표하고 위로하는 것은 인간된 도리로 너무나도 당연한 것입니다. 이것을 문지원님처럼 지적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
2009.07.22 17:10 | 우선 어떤 개새끼가 화염병에 의해서 화재가 났다고 얘기했나요? 맘대로 추측하지 마십시요. 수사 결과 전혀 밝혀진바 없는 낭설을 마치 진실인마냥 말하지 마십시요. 희생된 경찰에 대해서도 역시 명복을 빌어드려야겠지요. 하지만 순직한 경찰을 비롯한 경찰특공대는 우선 절차를 무시한 성급한 진압으로 다섯명의 희생을 불러일으킨 측입니다. 그리고 경찰 총장 내정자 등이 참여한 상태로 성대하게 장례가 치뤄졌고, 각종 보상금으로 직접보상금만 3억 이상 타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남겨진 유족들을 먹여살리는 역할을 하겠지요. 반면 절차를 무시한 불법 진압으로 인해서 희생당한 다섯분의 희생자들은 죽은 직후 사체가 강제로 부검된 상태입니다.(여기에 국가의 모종의 은모가 있습니다. 때려 죽인 것을 은폐하기 위해서 죽은 사람을 불로 다시 태우고 부검을 했던 것으로 유가족들은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테러리스트'로 공식으로 낙인 찍혔습니다. 또한 그 죽음으로부터 살아 나온 사람들은 현재 '살인죄'로 기소되었는데, (경찰의 대응의 과실 등을 밝힐)검찰 수사 3천 쪽을 검찰에서는 내 놓지 않고 재판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여 그렇게 불타죽고 시신이 강제로 부검되어서 훼손된 이 참사의 희생자들은 참사 6개월이 지난 후로 장례도 못치루는 상태에서 장례비용이 수억원이 밀려있고, 재개발조합으로부터도 이들 유가족들에 의해서 공사가 방해 받았다고 피해보상비로 8억이 넘는 청구서를 보낸 상태입니다. 남겨진 가족들의 입장에서 살펴보십시요. 6개월간 상복입은 상태에서 영안실에서 살아야 하는... 그 자식들은 영안실에서 학교를 등하교 해야 하는 현실이 얼마나 끔찍한 것인가를 한번이라도 비교해 보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