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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etalian
제목

개톨릭 사제들이라는 사람들의 기도빨이 이거밖에 안 되는가?

작성일
2009.12.12 19:18:03
IP
조회수
1,485
추천
5
문서 주소
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4&id=5411

지난 번 서울시청광장이라는 곳에서

 

개톨릭 사제들이라는 사람들이 대거 나와서

 

용산참사 문제에대해 기도, 미사라는 것을 지내면서

 

우리 사제들이 기도하니 개독 이명박이 사과할 것이라는 의미를

 

갖는 말을 그들의 구강기관을 통해 말하지 않았던가?

 

그런데 왜 아직까지도 개독 이명박은 사과하지 않는 것인가?

 

그 전지전능하며, 어디나 계시다는 여호와 하나님은

 

어디 출장이라도 갔다는 말인가?

 

이런 하나님이 도대체 어디에서 뭐하고 있다는 말인가?

 

아니 개톨릭 사제들이 기도, 미사라는 것을 하는데,

 

왜 그들의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에 응답해 주지 않는 것인가 말이다.

 

'기도의 응답' 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습니까?

 

기독교인들이라면 익히 알고 있는 용어이지요.

 

그런데 왜 하나님이라는 신님께서 개톨릭 사제들의 기도를 듣고

 

개독 이명박씨에게 사과하라고 얘기해 주지 않는가 말입니다.

 

이런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좋을까요?

 

여러분들은 이런 현상이 이해가 가십니까?

 

아니, 도대체 그 하나님이라는 신은 어디서 뭐하고 계신답니까?

덧글 목록

둥글이 덧글수정 덧글삭제

2009.12.12 21:21

당신같은 분들이 그 기도의 성취를 방해하는 거지요!
"우리들이 좀 더 나서서 용산참사 해결을 위해서 노력하게 해주십시요"라는 신부님들의 기도 문구에서
당신같은 사람들은 자기 스스로의 책임을 방기한 후 신부님들에게 책임을 떠넘기곤 하지요.
이렇게 '기도하는 신부'들을 '주술사'로만 여기는 이들이 가득한 이들의 세상에서 뭐가 되겠습니까?
실천이 없이는 아무것도 안되지요.

metalian 덧글수정 덧글삭제

2009.12.13 01:00

둥글이/ 자기 스스로의 책임을 방기한 후라고요? 어떤 근거로 그런 얘기를 하는 지 매우 불쾌하군요.

실천이 없이 되는 것은 없을 것이라는 말은 매우 지당합니다만

둥글이 덧글수정 덧글삭제

2009.12.13 10:54

카톨릭 신부님들이 와서 미사를 드리는 내용이 '주문'을 외워서 용산참사를 해결하기 위한 것입니까?
그분들이 '초능력자'입니까? 그분들이 '마술사'입니까? 그분들이 '기도만을 통해서 현실이 바뀌기를 원하는' 사람들입니까?
만약 그랬다면 저도 metalian 님처럼 그분들에게 손가락질을 했겠지요.
하지만 그분들은 용산참사 현장에 와서 유가족들과 함께 아파하고, 경찰과 싸우고 팔다리가 꺾이고, 병원에 실려가는 수모를 감수하면서,
'자기 낮춤' '자기 성찰' 의 방편으로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님이 용산참사 현장에 와서 이곳 신부님들이 유가족 등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에 대해서 다만 몇일이라도 어깨 너머로만
살필 시간이 있다면 님은 자신이 한 말을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님은 이곳 용산현장에 도데체 몇번이나 와서 유가족들의 아픔을 보듬으려 노력하셨기에
거언 1년을 이곳에 상주하면서 유가족과 찬바람을 같이 맞고 있는 신부님들께 욕을 하시는 것입니까?

님이 비난해야할 사람은 거창하게 '사랑'과 '평화'와 '예수와 성모의 사랑'을 찾으면서도
아무런 실천도 하지 않고 교회와 성당에 처 박혀 있는 종교인들이지,
두들겨 맞을 각오로 이곳에 나선 신부님들이 아닙니다.
좀 구분하십시요.

저는 카톨릭신자도 기독교 신자도 아니지만,
신부님들 없었으면 용산싸움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음을 인정하는 많은 사람들 중의 하나입니다.

나무 덧글수정 덧글삭제

2009.12.14 12:39

metalian님, 종교 논쟁을 하시려면 다른 사이트에 가서 하세요. 여기는 용산참사 희생자들의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계신 곳입니다. 참사에 대한 책임이 있는 인간들이 고개 빳빳이 들고 ~~입네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힘을 보태고 싶은 게 아니라면 괜히 이런 글 올려서 힘 빼지 마십시오. 게시판 보니까 자주 글 올리시는데 님이 고민하는 '하나님' 문제는 대형교회 홈피에 가서 그곳에 계시는 분들과 논의할 문제인 것 같네요.

metalian 덧글수정 덧글삭제

2009.12.14 20:33

기독교 쪽에서는 '기도의 응답'이라는 말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어떤 기도를 하고 그에 응답받는다고 하지 않으신지요? 제가 어느 일부분, 아주 극소수의 사람들을 보고 전체로 일반화시키면 안될 것이며 그렇게 한다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독교인도 아니고 전문가, 신학자, 목사, 사제도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 그런 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10월경 시청광장에서 개톨릭 사제들과 신도 그리고 많은 참여자들이 어떤 사제분의 발언을 들었습니다. 누구 기도빨이 더 쌘가 하는 그런 말이었지요. 그런데 그런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사제들이라는 사람들이 그들의 하나님께 기도를 하는데, 이명박씨의 하나님은 다른 신이라는 얘기입니까?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말을 막하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그 하나님이라는 분 어디 계시는 것입니까? 왜 기도에 응답해 주지 않는 것이지요? 정부차원에서 유가족 분들께 사과하는 것이 시간을 지체할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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