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가 있은 지 일년이 자나서야 장례를 치루게 되어 마음이 아픕니다. 이제라도 편안한 곳으로 가셔서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네요. 우리 사회가 용산참사로 인해 더욱 더 성숙할 수 있도록 부디 우리 모두 희망을 가집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구천에 가셔서도 저 사람들 용서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도, 꼭 이 사건들, 어떻게 된건지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신 님들의 영혼의 안식을 기원합니다. 더불어 치열하게 함께하지 못했던 시간을 참회하며, 헌신적으로 연대했던 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그 동안 너무 무관심했던 거 같아 죄송하네요..부디 편히 쉬시길...

가슴에 묻어 잊지 않겠습니다.

야만의 땅에서라도 편히 잠드소서~
기필고 이 야만을 뚫고 님들이 훨훨 날으시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하지 못 해 죄송합니다.
1월 9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양심으로 장례식에 참석하겠습니다.
이제는 자유로운 곳에서 편히 쉬소서......

이 나라를 악마가 아닌 사람이 사는 세상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겨울에 시작하여 겨울에 끝난 싸움, 그러나 진정한 싸움은 이제부터겠죠? 고인들께서 영면하실 수 있도록 살아남은 우리들이 이런 일이 없도록, 그리고 이번 관련으로 구속되고 재판받는 분들을 위해서 끊임없는 관심을 갖어야겠습니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