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미사도 한 번 참석못하고, 신문보면서 눈물만 흘리지 않아야겠다 했습니다. 아픔을 나눌 기회를 주신 데 감사드립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살아남은 우리들이 더욱 치열해져야겠습니다.

편히가소서...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에게 위로를 전합니다.

'민중이 이깁니다.'
이 말을 다시 새기게해준
관계자분들..., 이 땅에 들꽃처럼 피어나기를...!

존경과 감사를 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많은 부분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고 늦게나마 편히 이승을 뜨실 수 있도록 작은 마음 전할게요.
억울한 죽음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더이상 이런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영원히 당신들은 우리와 함께 살아있을것입니다.

이제 저 세상에서 편안한 영생 누리십시오.
그 억울한 한은 이승에 있는 저희들이 두고두고 풀어 나가겠습니다.
끝내 이 나라에 정의가 살아 있음을 증거해 나가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충분히 함께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용산에는 늘 빚진 기분이었습니다.
이제라도 뒤늦은 장례를 치르게 되니, 그 빚의 일부를 덜어내는 듯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끝끝내 용산을 잊지 않는 것으로 나머지 빚을 간직하겠습니다.

용산참사 열사들의 명복을 빕니다.
돈보다 사람과 생명이 우선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은 남은 우리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