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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용산참사 구속자 사면, 진상규명 촉구 촛불문화제 - "잊지 않은 우리는 다시 모인다, 드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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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0 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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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용산참사 진상규명 위원회 : 홈페이지 mbout.jinbo.net / 전화 02-3147-1444 / 대표메일 mbout@jinbo.net

수 신 : 귀 언론사 (참조: 사회부서, 사진부서)

제 목 : 용산참사 구속철거민 8.15사면 및 진상규명촉구 촛불문화제 (용산참사현장)

담 당 : 정영신 (010-5667-2881)

 

 

“잊지 않은 우리는 다시 모인다, 그 곳으로!”

용산참사 구속철거민 사면, 진상규명 촉구 촛불 문화제

▶ 일시 : 2012년 7월 20일(금), 오후 8시 / 장소 : 용산참사 현장 남일당 공터 앞

 

- 용산참사 생존자인 구속철거민들의 8.15 사면과 진상규명 촉구하는 촛불문화제가, 3년째 방치된 참사현장 남일당 공터에서 열린다.

 

- 용산다큐 [두 개의 문] 개봉 한달 만인 19일, 5만관객 돌파! 독립다큐 흥행기록을 이어가며, 용산참사 진상규명 촉구에대한 여론으로 이어져.

 

- 유가족과 진상규명위, 철거민은 집으로! 김석기는 감옥으로! 보내는, ‘두 개의 문’을 함께 열자며, ‘8.15 사면촉구, 청와대 엽서보내기’와 ‘김석기 고발운동’을 제안한다. 고발운동은 한 달간 시민들의 고발장 접수하여, 검찰청에 집단 접수 할 계획이다.

 

□ 오늘(20) 저녁 8시, 3년째 방치되어있는 용산참사 현장 남일당 공터에서, 용산참사 생존자인 구속철거민들의 8.15사면과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가 열린다.

 

□ 참사현장에서의 촛불문화제는 유가족과 용산범대위가 참사현장을 떠난 2010년 1월 20일 이후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최근 흥행몰이 중인 용산다큐 [두 개의 문]을 용산CGV에서 대관관람 한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영화관람 후 남일당터에서 촛불과 국화를들고 추모하는 행동들이 이어져 왔었다.

 

□ 유가족과 진상규명위원회는 오늘 참사현장에서, 구속철거민들의 8.15사면을 촉구하는 ‘청와대 엽서보내기 운동’과 무리한 진압작전의 책임자이면서도 기소조차 되지않은 김석기(전 서울경찰청장)를 고발하는 ‘시민고발인 모집’을 제안 ‘김석기 고발운동’을 선포하며, 현장에서 엽서와 고발장을 나눠 줄 예정이다.

□ 한편, 어제(19일) 용산다큐 [두 개의 문]이 개봉한달 만에 5만관객을 돌파했으며, 오늘(20일) 오전 민주통합당은 의총을 통해 “용산참사 구속철거민 석방촉구 결의안(진성준 의원)”을 만장일치 당론으로 채택, 오후에 의안 제출할 예정이다.

 

 

◈ 순 서

 

- 추모 및 민중의례

- 용산참사 유가족 인사

:발언 - 전재숙(고 이상림 처, 구속자 이충연 모친)

: 참석 - 김영덕(고 양회성 처), 유영숙(고 윤용헌 처), 권명숙(고 이성수 처)

- [두 개의 문] 김일란 감독 인사

- 노래공연 : 권영주

- 영상상영(제작 장호경 감독)

- 발언 : 쌍차-강정-용산의 연대(SKY 공동행동) 이태호 기획팀장

- 발언 :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김정우 지부장

- 노래공연 : 연영석

- 고발운동 제안 “나는 고발한다” : 조희주 공동대표

- 참여 퍼포먼스 : 초, 국화 헌화, 풍등/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 첨부 1. 고발장

# 첨부 2. 시민고발운동 제안문

 

 

- 이상 -

[첨부 1]

“국민의 이름으로 용산참사 살인진압 책임자를 고발한다!”

고발장

피고발인

김석기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등 용산참사 진압경찰 지휘 책임자들

 

죄 명

형법 제268조 업무상과실치사상죄, 형법 제122조 직무유기죄, 형법 제123조 직권남용죄, 경찰관직무집행법위반죄 등

 

피고발 사실 및 취지

대한민국 주권자의 한 사람으로 지난 2009. 1. 20. 용산참사 살인진압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들을 처벌하기 위해, 김석기 등 당시 진압책임 경찰지휘부를 고발합니다. 용산참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국가 공권력이 철거민들의 농성 진압에서 안전대책을 확보하지 않은 채 과잉진압으로 일관, 철거민 등 6명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 농성자들을 상해에 이르게 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에 기조조차 되지 않은 책임자들을 국민의 한 사람으로 고발합니다.

 

2012년 월 일

 

고 발 인

이름

주소

서명

 

 

 

“나는 고발한다”(고발취지를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귀중

[첨부 2]

시민고발운동을 제안하며

“용산참사 살인진압 책임자를 고발한다”

 

오늘로 용산참사가 일어난 지 3년 6개월입니다.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서서 확인한 사실은 무엇이었습니까?

공터가 되어버린 폐허, 이 자리에 남일당이 있었고, 그 맞은편에 레아 호프가 있었고, 그 안으로 들어가서는 삼호복집이 있었습니다. 각자 그 나름의 사연과 배경을 갖고 식구들끼리 오순도순 생활을 일구던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그 생존의 터에서 폭력으로 쫓아내고, 시간 다투어 몰아내고, 그러다가 사람을 죽였습니다.

 

다시금 그날, 그리고 그날의 참사 이후 이 정권이 행했던 야만이 떠오릅니다. 검찰의 수사는 애초부터 작정한 것이었습니다. 신원을 확인하기도 전에 강제부검부터 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용역깡패들에 대해서는 수사조차 하지 않으려 했던 게 검찰이었습니다. 모든 것은 오로지 철거민들이 폭력 때문이었다고 몰아가기 위한, 그렇게 하여 정권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조작수사, 짜맞추기 수사가 진행되었고, 거기에 항의하는 모든 행동은 불법이었습니다.

이곳에서 그리고 서울 시내 곳곳에서 유가족과 용산 4구역 철거민과 용산범대위 활동가들과 그리고 신부님들, 시민들이 얼마나 경찰의 폭력을 당하면서도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외쳤습니까? 지금껏 진실은 은폐된 채 그대로이며, 책임자들은 사과와 반성은커녕 용산진압이 정당했다며 찢어진 가슴에 한 번씩 상처를 덧내고 있습니다. 남일당은 철거된 뒤에 흔적도 찾을 수 없고, 말도 없지만 우리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이곳에서 있었던 일과 이곳에서 “여기, 사람이 있다” 외치던 사람들을 기억합니다.

 

<두 개의 문>이 5만 관객을 넘어섰습니다. 그만큼 용산참사의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 겁니다. 검찰과 법원이 외면한 진실, 그리고 그 책임자에 대한 책임을 이제 시민들이 나서서 물읍시다. 김석기(당시 서울경찰청장), 백동산(당시 용산경찰서장), 김수정(당시 서울경찰청 차장), 신두호(당시 서울경찰청 기동본부장)... 뻔뻔하기 이를 데 없고, 가증스럽기 짝이 없는 이들의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그래야 다시는 용산과 같은 국가폭력이 재발되지 않을 것입니다. 용산에서 제대로 책임자를 처벌하지 못하자 쌍용에서 강정에서 보란 듯이 국가폭력이 자행되고 있지 않습니까.

 

“나는 고발한다”

우리는 오늘 ‘시민 고발인단’을 제안합니다. 오늘부터 한 달 동안 김석기를 비롯한 용산참사 책임자들의 처벌을 원하는, 용산을 잊지 않은 우리들이 자발적으로 고발장을 작성해서 모읍시다. 그리고 8월 20일(월) 오전 10시에 서울지방검찰청 앞에, 시민 고발인의 이름으로 모두 모입시다. 각자가 작성한 고발장을 한 날 한 시에, 한 사람 한 사람 접수합시다. 1백 명이라도, 아니 1천 명이 모여서 고발장을 접수하는 ‘김석기 고발운동’을 전개해 봅시다.

‘역사의 공범자가 되고 싶지 않다’며 “나는 고발한다!”는 격문으로 진실을 외친 100년 전 에밀졸라와 같이, 우리도 역사의 공범자가 아닌 그 날의 진실을 목격한 목격자로, 용산참사 책임자들 고발합시다!

 

"진실이 전진하고 있고, 아무것도 그 발걸음을 멈추게 하지 못할 것입니다" (1898년 <나는 고발한다> 에밀졸라)

 

2012년 7월 20일

 

용산참사 구속철거민의 석방과 진상규명, 책임자의 처벌을 촉구하며...

 

* “철거민은 집으로!”. 구속철거민의 8.15 사면을 촉구합시다!

- 철거민들의 사면을 촉구하며 청와대에 엽서보내기 운동을 시작합니다.

- 철거민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리본, 초, 국화, 꽃, 종이비행기 등 다양한 것들을 가지고 모입시다!

* “나는 고발한다”. 김석기 고발운동을 선포합니다!

- 김석기 고발운동을 선포하고, 한 달간 김석기 고발장을 접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