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못 지켜 드려서 죄송합니다. 저 먹고 사느라, 처자식 먹여 살리느라, 옆을 보지 못해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
2009년 01월 22일 조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9년 01월 22일 하늘
정말 대한민국에 산다는 것이 부끄럽다 우리가 왜? 이러한 자들을 지도자라고 믿고 따라야하는가
정말 서민은 생각하지않는 이명박 정권 이다
2009년 01월 22일 새빛
이건 2009년 서울에서의 광주학살이다
2009년 01월 22일 ss
이상한 거지같은 세상은 상상초월.
하늘에서는 좀더 편히 잠드실 수 있기를.
2009년 01월 22일 분 노
우리가 살고있는 마을에 뉴타운 개발을 하여야 하니 떠나라고 한다면...
사람이 죽어도...
..눈물이 나서...슬프다..
2009년 01월 22일 분노의 바람
그들이 죽었다.
농성하던 철거민들
검은 사자들은 컨테이너를 타고 내려왔다.
겨울 하늘 위로 살인자들의 차가운 냉소는
물줄기가 되어 솟아 올랐다.
검은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사람들
화염병을 든 사람들
그들이 죽었다.
20여년 전 나도 그들처럼 거기에 있었다.
더 이상 올라갈 곳 없는 그 벼랑
그곳에 올라 메달려 본 사람만이 안다.
복면을 들치면 ....
아 공포에 동공마저 얼어버린 그 눈
화염병을 든 그 손을 잡아보면
진정시킬 수 없이 떨고 있는 손가락들
신너없이도 모든 걸 불사르는 불안이 그 위에 있었다.
신너통마다 절망이 담겨져 있었다.
쇠파이프마다 분노가 새겨져 있었다.
화염병마다 슬픔이 담겨져 있었다.
내던지는 짱돌마다 무너지는 좌절이다.
망루 위에 있던 모든 것이 불탔다.
망루조차 타 버렸다.
기어코 시꺼멓게 타 버린 시신들 위로
저 도시를 살라버릴 봉화가 오르고야 말았다
2009년 01월 22일 평화시민
이런 말도안되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2009년 01월 22일 권재희
아~~~죄송합니다.
2009년 01월 21일 피눈물
당신들의 죽음에 많은 사람들이 아파하고있습니다.....
부디 그곳에선 편안하시길...
2009년 01월 21일 뗏목지기
삼가 먼저 가신 님들의 명복을 빕니다.
2009년 01월 21일 진보
개같은 세상입니다.
2009년 01월 21일 예그리나
주거권은 최소한의 권리이며 인권입니다. 최소한의 생존권을 외치며 투쟁하다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9년 01월 21일 이제준
누구를 위한 재개발인지 모르겠습니다. 잘 살고 있는 내 집과 내 땅에서 하루아침에 나가라는 국가의 통보앞에 단지 여기에 살고싶은 이유때문에 시위를 해야만 했던 이들의 마음을 누가 달래줘야 하는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9년 01월 21일 himarx
국가는 무엇을 위해 존재합니까?
집은 무엇을 위해 존재합니까?
돈은 무엇을 위해 존재합니까?
모두, 인간이 살기 위해 만들어내었던 수단들입니다.
왜 그것들이 인간을 지배하고, 인간을 탄압하고, 또 마침내는 인간을 죽이는 겁니까?
사람이 살기위해 만들었던 수단들때문에 무려 여섯 분이나 돌아가셨습니다.
정말로 모르겠습니다. 무엇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겁니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9년 01월 21일 김현락
눈물밖에 나지 않습니다
좋은곳에 가서 편히 쉬세요
2009년 01월 21일 임승연
미안합니다...
있는 힘을 다해,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09년 01월 21일 김자옥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9년 01월 21일 Astra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부디... 좋은 곳으로 가소서...
2009년 01월 21일 이화영
아.......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더 큰 차를 타겠다는 것도 아니고,
더 큰 집을 갖겠다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제발 살게 해달라는 것, 그것뿐이었잖아요...
벼랑 끝에 매달린 그들에게 따뜻한 손 내밀지 못할 망정, 그랬어야 했나요.... 아.. 정말 인간에 대한 믿음이 없어집니다. 4년동안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울어야 할까요.
2009년 01월 21일 진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슴이 많이 아프네요.
어떤 말로 그들을 위로할 수 있을까요?
2009년 01월 21일 ro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살아남은 자들이 강제철거없는 세상, 빈곤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평안하소서.
2009년 01월 21일 purejh01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주위 사람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2009년 01월 21일 무명
학교에 가니 이 일을 아는 애들도 없고, 이야기도 나오지 않더군요.
친구들의 무관심함에 죄송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9년 01월 21일 남윤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9년 01월 21일 진미봉
안그래도 힘든 요즘 더욱더 안좋은일만일어나고있네요.. 정말 이명박정권에 자꾸 분노감만올라오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나라에서는 행복하시길..
2009년 01월 21일 이현훈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끄럽지 않은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2009년 01월 21일 김도현
누구를 위한 대한민국인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누군가는 명백히 잘못한거겠지요
잘못된사람들은 혼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누군지는 앞으로 보면 알겠지요
2009년 01월 21일 진달래
2009년입니다 시간이 꺼꾸로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2009년 01월 21일 경주
삼가 명복을 빕니다.
2009년 01월 21일 대홍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2009년 01월 21일 이석우
참으로 슬픔니다. 메스컴에선 대통령이나 한나라당 의원들이 철저히 진상 조사를 하라고 이야기 하는데도 공권력이 이렇게 지속되니 겉 다르고 속 다른것 아닌지요??? 아 우리 국민들은 어떻게 누굴 믿고 이땅에서 살아 가야 하나요?? 언제 저런 일들이 나 자신에게 일어날런지 겁이 나네요?? 정말 힘없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잘 사는 서민의 나란 언제 세워 질런지 가슴이 너무 아픔니다. 경찰관도 죄없이 죽고, 용산 철거민들도 살기위해 죽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좋은세상에서 이같은 일을 격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