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 사고가 끔찍하다. 징그러운 인간들.... 이렇게 "ㅂㅜㄹㅌㅏ죽은사람은 전부다 열사지" 라고 말하는 당신이 끔찍하다. 유가족들에게, 추운날 거리로 내쫒긴 사람들에게 어떤 동병상련도 측은지심도 인간으로서의 예의도 없는 사람만이 이런 표현을 여기다-장례위원회 휘장 아래에다 쓸거다. 꼴통우익 이념으로 똘똘 뭉쳐서, 인간이 가져야 할 태도를 못 가진 자들이 많구나.
세상이 변하고서야 자신이 살기위해서 변화할 사람들. 아무것도 않고있다가 아니, 오히려 지금 여기에서처럼 개거품을 물면서 국가와 정부와 힘있는자의 논리를 읊조리며, 좀더 세상이 정의롭기를 따스해지기를 약자도 배려하는 사회가 되기를 외치는 자들에게 이따위 독을 뿜어대겠지...
80년대 민주화운동때에 당신은 무슨 생각했는가. 그때 정부가 성까지도 혁명의 도구화 운운하면서 운동권을 매도할 때 당신은 '아니야'라고 그 선전선동을 거부했던가. 아니 세상을 다르게 움직여나갈 수 있다고, 혹은 그런 꿈을 꾸는 사람들도 이 사회의 일원이라고 생각했던가. 아니 오히려 이제 민주화된 국가안에 이를 당연시하면서 누리고 있는 건 아닌지. 이제는 오히려 민주주의라는 단어를 마치 자신이 만든 것인 양 말하고 있는건 아닌지.
결국 세상이 변하니, 그 세상이 변한대로 좇아서 지껄이는 자들. 그리고 지금 재개발사업과 철거민 문제는 민주주의와 하등 관계가 없는양 하지만, 만약 재개발 사업이 좀더 원주민과 세입자와 공생하는 방식으로 바뀌면 그에따라 얍삽하게 그것을 당연시하며 누릴 사람들. 당신들은 '무임승차자들'이다.
2010.01.07 15:42 | 용산망나니들이 던진 화염병에 당신차가 박살났다면? |
2010.01.07 15:57 | 당신이 80년대 그 뜨겁던 민주화투쟁때 돌이나 한번 던져봤는가? 최루탄 가스나 제대로 마셔봤는가? |
2010.01.07 16:02 | 열사란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한것은 바로 너희들이다. 열사란 단어가 가지는 국민적인 인식자체가 너희들이 주장하는 열사와 다르기때문에 |
2010.01.07 16:31 | 당신들의 댓글이 내 말에 대한 강한 긍정인 것을. 열사란 말에 이리 발작하는 것보니, 1980년대 수구꼴통들과 다를바없고, 심지어 80년대에도 그렇게 행동했을 듯한데. 하지만 어쩌지, 당신들의 과거를 알 수 없으니 이 댓글의 당신들 행적이 맞는지 아닌지 알 수 없고. 근데 아무래도 아닌 것 같은걸. |
2010.01.07 16:33 | 민주화운동과 다른 운동을 구분하고, 전자만이 허용되는 양 말하고, 그럼으로써 민주화운동을 과거지사로 돌리고 현재의 많은 분쟁과 그 처리방식은 민주화와는 거리가 먼것으로 그래서 탄압해도 되는 것으로 말하는 게 바로 내가 지적한 내용인 것을. 한번더 읽어보게나. |
2010.01.07 16:39 | 어떤 1980년대를 살았는지 모르겠네. 610항쟁때 투쟁은 국민들의 공감대를 얻고 있었다고? 처음부터 그랬나? 그럼 바로 그 전해인 86년에 있었던 그 많은 조직사건들과 집시법 위반으로 감옥살이햇던 사람들은, 강제징집당했던 사람들은? 그리고 국민들이 모두 공감했다고? 80년대 전반기 모두를 털어 수많은 학생, 노동자, 지식인, 종교인들이 지금 용산참사를 둘러싸고 355일 싸운것처럼 싸웠기에 마지막 그 5-6월의 공감대가 있었다. |
2010.01.07 16:39 | 발작은 니가 하고 있는걸? |
2010.01.07 16:45 | 재개발을 둘러싸고 만들어지는 이익을 모두에게 공평하게 나누도록, |
2010.01.07 16:50 | 엉뚱하게 80년대 민주화운동때 뭐했냐고 얘기를 먼저 꺼낸 사람은 그쪽이 아니신가? |
2010.01.07 16:59 | 그래 맞다. 하지만 약간의 수정이 필요할듯. |
2010.01.07 17:03 | 잘 모르는 것 같으니 하나하나 풀어보자고... |
2010.01.07 17:19 | 소수의 권리를 깡그리 짓밟았다? 소수로서 누릴 수 있는 부분에 대하여 보상을 해주었다. 하지만 그 소수의 문제는 다수의 이익에 반한다. |